주말 오후 싱크대 아래에서 솟아오른 물웅덩이를 보며
설거지하다 마주한 난감한 물바다 지난 토요일 오후였다. 평소처럼 저녁 준비를 하려고 개수대에 물을 틀어놨는데, 왠지 평소보다 물 빠지는 소리가 둔탁했다. 그러려니 하고 채소를 씻고 있는데, 아래쪽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니 이미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물을 흘렸나 싶어서 당황했는데, 자세히 보니 배관 연결 부위에서 물이 꾸역꾸역 솟아오르고 있었다.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볼까 하다가, 주말이라 연결이 … 더 읽기
